AI의 시대를 리드하는 글로벌 리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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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광제 작성일26-08-10 18:36 조회3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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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관공서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주무관을 만나 민원을 제기하자
핸드폰을 켜고 AI에게 물어본 후 답을 해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저보다 얘가 더 정확하고 똑똑해요.
갑자기 내가 왜 이곳까지 왔는지 멍해졌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은 클릭 몇 번,
혹은 질문 몇 마디면 인공지능(AI)이 즉시
법조문들을 검색하고 답을 해주고
보고서를 작성해 주고
복잡한 난제들을 순식간에 풀어내는 시대입니다.
정보력이 뛰어난 사람이
대접받던 시대는 이미 지났습니다.
지식의 양과 처리 속도로는
인간이 결코 AI를 이길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AI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지식(Knowledge)’을 넘어선
‘지혜(Wisdom)’입니다.
지식은 정보를 아는 것이지만,
지혜는 그 정보를
‘어떻게, 왜, 누구를 위해 사용할 것인가’를
판단하는 올바른 마음의 눈이기 때문입니다.
1. 지식의 한계
세기적 천재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일찍이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상상력과 지혜다.
지식은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것에 한계가 있지만,
지혜와 상상력은 온 세상을 포용한다.“
AI는 방대한 지식을 학습할 수 있지만,
인간에 대한 공감, 도덕적 윤리,
그리고 삶의 진정한 목적을 스스로 깨달을 수는 없습니다.
칼을 든 사람이 의사냐 강도냐에 따라
그 칼의 쓰임새가 완전히 달라지듯,
지식이라는 뛰어난 도구도
‘지혜’라는 방향키가 없으면
자신과 세상을 해치는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2. 성경이 말하는 지혜의 본질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잠9:10)"
성경에서 말하는 지혜는
단순한 머릿속의 지식이 아닙니다.
내 삶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알고,
그분 앞에서 겸손하게 자신의 삶을
바르게 정립하는 정직한 가치관’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혜가 있을 때,
우리는 세상의 무수한 정보와
AI가 대답해 주는 수많은 정보 속에서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선별할 수 있는 거룩한 분별력을 갖게 됩니다.
3. 마음과 인성이 바탕이 된 지혜
교육가이자 사상가인 엘렌 화잇(Ellen G. White)은
그녀의 저서 《교육(Education)》에서
"참된 교육은 지식을 주입하는 것 이상이다.
그것은 정신적, 도덕적, 신체적 능력을
조화롭게 발전시키는 것이다.
세상이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은
매매되지 않는 사람,
양심이 나침반의 바늘처럼 정직한 사람,
하늘이 무너져도 옳은 일을 할 사람이다.“
AI는 기술적 정확성을 줄 수 있지만,
타인의 아픔에 눈물 흘리는
'공감 능력'이나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정직한 양심'을 주지는 못합니다.
참된 지혜는 지식의 높이가 아니라
‘뿌리 깊은 품성의 깊이’에서 나옵니다.
타인을 향한 사랑과 정직한 인성이 결여된 지혜는
결코 참된 지혜가 될 수 없습니다.
4. 옛날 유대인 마을에 방대한 건축 지식을 가진
두 명의 청년 건축가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 건축가는 도면을 그리는 기술이 매우 뛰어났고,
어떤 재료를 써야 가장 빠르고 화려하게
건물을 짓는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지식을 자랑하며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 위해
경치 좋은 호숫가 모래사장에 기초를 하고
화려한 집을 지었습니다.
두 번째 건축가는 건축 지식뿐 아니라,
비바람과 지진의 피해를 막기 위한 설계를 하며
비록 시간이 걸렸지만 반석위에 기초를 하고
튼튼한 집을 지었습니다
.
얼마 후 거친 폭풍우와 홍수가 마을을 덮쳤습니다.
모래 위에 지은 화려한 집은 흔적도 없이
쓸려 내려갔지만,
단단한 바위 위에 지은 집은
아무리 바람이 불어도
미동조차 하지 않았습니다(마:24-27)
AI 시대는 우리에게 수많은
'화려한 건축 자재(지식)'를
손쉽게 제공해 줍니다.
그러나 그것을 어디에,
어떤 기초 위에 건축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 바로 '지혜'입니다.
우리의 교육은 지혜의 주역을 육성해야 합니다.
AI는 정보를 줄 수는 있지만,
우리의 인생을 대신 살아줄 수는 없습니다.
지식을 많이 축적하는 사람이 되기보다는
그 지식을 바르고 가치 있게 사용할 수 있는
지혜로운 인물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겸손,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양심,
그리고 타인을 헤아리는
따뜻한 공감 능력을 갖출 때,
우리는 AI에 대체되는 사람이 아니라
AI 시대를 이끌어가는
참된 글로벌 리더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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